KAI, 2년 연속 ESG 평가 종합 A등급…“국내 방산기업 ESG 선도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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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년 연속 ESG 평가 종합 A등급…“국내 방산기업 ESG 선도 입지 강화”

뉴스로드 2025-11-19 16:3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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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모형 [사진=뉴스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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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차재병)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 평가한다.

KAI 관계자는 "올해 KAI는 환경과 사회 분야에서 각각 A등급, 지배구조 분야에서 B+등급을 받으며 전년과 동일한 결과를 유지했다. 회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생산 전력을 자가 소비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050 탄소중립 전략 실행과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KAI는 사회 분야에서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전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300억원 규모의 생산성 향상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업체의 장비 구매 비용을 저리로 지원하고 있으며, 상생총회를 통해 우수 협력업체 선정 규모를 기존 9개사에서 14개사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Defense KAI’를 중심으로 UN기념공원·현충원 참배, 필리핀 6·25 참전용사 지원 캠페인, 인도네시아 학교 재건 봉사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벨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핵심 지표 개선을 추진하고, 이사회 운영과 주주 관련 정보 등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매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하며 이해관계자 신뢰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KAI는 다른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도 자산 2조 원 이상 기업 중 13위를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 이는 상반기 26위에서 13계단 상승한 것으로, ESG 투자 제한 완화 흐름 속에서 방산기업 중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KAI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서스틴베스트 평가 결과는 국내 주요 투자자들에게 KAI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스틴베스트 인증 [사진=KAI]
서스틴베스트 인증 [사진=KAI]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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