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정운영 지지율 30%대 추락…'고물가·엡스타인 파일'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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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운영 지지율 30%대 추락…'고물가·엡스타인 파일' 악재

모두서치 2025-11-19 16:2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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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며 2기 집권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간) 공개된 로이터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8%로 집계됐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초반 지지율(47%)과 비교해 9%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 수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최저 지지율 33%에 근접한 것으로,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록한 최저치 35%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고물가와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중단),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처리 문제에 관한 미국인들의 불만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활비 문제에 관한 지지율은 26%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이 생활비 문제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0%는 트럼프 행정부가 엡스타인 고객 관련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 중 민주당원은 87%였으며 공화당원도 60%나 됐다.

이달 초 치러진 미국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버지니아, 뉴저지 주지사 선거와 뉴욕 시장 선거에서 모두 승리해 트럼프 대통령 국정 운영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선거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첫해 국정 운영에 대한 민심 평가를 가늠할 풍향계로 주목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 당원들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82%로 이달 초 조사(87%)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는 미국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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