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소승섭 선수가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2개국 7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소 선수는 지난 8일 김청용(창원특례시청)·배재범(서울시청) 선수와 함께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1648점을 기록, 인도(1,646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7일 소 선수는 이건혁(KB국민은행)·조영재(경기도청) 선수와 25m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에 참가해 1734점을 기록, 같은 점수의 우크라이나를 10점 과녁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더 가까이 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총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완섭 시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는 우리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청 소속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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