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29)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37)가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1년째 열애 중이다. 과거 윤채경이 이용대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 적이 있어, 9년 만에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의 '운명 같은' 러브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윤채경과 이용대는 현재 1년째 교제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두 사람은 8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주위에 서로를 연인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대는 지난 2017년 배우 변수미와 결혼했으나 약 1년 만인 2018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현재 '싱글 대디'로 딸을 양육하고 있는 이용대는 한 차례 아픔을 겪은 만큼 윤채경과 더욱 진지하고 신중하게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채경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이들의 만남은 더욱 운명처럼 느껴진다.
윤채경은 2016년 그룹 아이비아이로 활동할 당시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어떤 종목에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 "배드민턴은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종목 중 하나지만 이용대 선수가 라켓을 들고 서브하는 모습은 정말 멋있다"라고 이용대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 바 있다. 9년의 시간이 지난 후, 당시의 '팬심'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윤채경은 2012년 그룹 퓨리티로 데뷔했으며, '프로듀스101', '음악의 신2' 등을 거쳐 에이프릴 멤버로 활발히 활동했다. 팀 해체 후에는 '고려거란전쟁', '컨피던스맨 KR'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레전드다. 현재는 요넥스 배드민턴단 플레잉 코치를 맡고 있으며, '미운 우리 새끼', '라켓 보이즈' 등 방송 활동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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