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66개 기업·기관 2만2천명 전시 참여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한국전력은 '빅스포(BIXPO) 2025' 개최를 통해 5천3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17개 사, 국내기업 34개 사가 참여해 11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박람회 기간 수출계약과 MOU 등 총 13건, 5천360만 달러 규모 수출이 성사됐다.
대기업 15개 사와 중소기업 25개 사 간의 비즈니스 협력 상담, 스타트업 16개 사의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활동(IR) 발표 등도 이뤄졌다.
'에너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박람회에는 2만2천여명의 국내외 전력·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166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컨퍼런스, TEDx KEPCO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전관은 스마트 발전소와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등 한전이 보유한 신기술을 공개했다.
스토어닷·리벨리온 등 6개 유니콘 기업과 2026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이 참가한 글로벌 리더관 등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BIXPO 혁신상 대상은 LS가 생산·공급 부문, 가나상공이 운영관리 부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융합활용 부문, 현대스틸산업이 특화 부문 수상자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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