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김광회)는 19일 평촌 마벨리에에서 스마트전자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제교육에 참여하는 14개 기업의 기업현장교사(OJT 담당자)와 HRD 담당자 등이 참석해 도제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내년 HRD 제도 변경 사항 안내, 기업 훈련 품질 향상 교육, 2025학년도 도제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안내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현장요구를 반영한 교육체계 정비에 중점을 뒀다.
학교 측은 이번 자리를 통해 참여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업 현장의 교육 담당자들과 직접 정책·운영 사항을 조율하면서 산업체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도제교육 운영에 기여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우수 HRD 담당자 3명과 우수 기업현장교사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도제교육 활성화와 학생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 ㈜푸름케이디를 초청, 장학금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도제교육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는 학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며 안양시를 대표하는 미래 기술인재 양성의 거점학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회 교장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이 학교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