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의 연속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들이 tvN ‘출장 십오야’에서 예측 불가한 반전을 예고한다.
앞서 12일(수) 방송된 ‘출장 십오야’ X 스타쉽 전국체전 2회에서는 38명의 스타쉽 아티스트들이 단체 줄넘기, 지압 피구를 비롯한 야식 확보 게임에 치열하게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19일, 수)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는 전국체전의 마지막을 장식할 팀 별 음악 퀴즈와 혼성 계주가 공개된다.
먼저 음악 퀴즈에서는 승부욕에 불이 붙은 스타쉽 아티스트들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1999년 이전부터 최근에 이르는 다양한 연도의 음악이 출제된다는 나영석 PD의 설명에 각 팀에서는 전략적으로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가 하면, 팀 구호 결정에도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와 이 과정에서 보여준 팀원들의 몰입, 좌절, 환호는 흡사 월드컵 결승전을 방불케 한다.
스타쉽 아티스트들의 넘치는 끼와 흥으로 완성된 다채로운 볼거리도 기대된다. 정답은 몰라도 음악에 몸이 먼저 반응하는 가수들은 물론, 배우들 역시 잠자고 있던 댄스 본능을 대방출하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태어나기도 전에 발표된 노래 등장에 당황한 MZ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오답을 쏟아낸다. 선배들은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춰 몸을 아끼지 않는 힌트를 제공하며 차진 호흡을 선보인다.
치열한 음악 퀴즈에 이어 대망의 마지막 종목인 혼성 계주도 공개된다. 승패를 뒤집을 수 있는 파격적인 점수가 걸린 탓에 모든 아티스트들이 웃음기를 쏙 뺀 채 진지하게 경기에 임한다고. 철저한 사전 시뮬레이션도 해보며 필승 결의를 다진 가운데, 팀원들의 뜨거운 응원 속 진행된 전국체전의 하이라이트인 혼성 계주의 결과와 최종 우승 팀은 어디일까.
tvN ‘출장 십오야’ X 스타쉽 전국체전 마지막 회는 오늘(19일, 수) 밤 10시 50분 만날 수 있다. 풀 버전은 방송 다음날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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