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유한호)가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예술공원로 초입 삼거리 일대에서 이륜차 소음과 불법 운행 근절을 위한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만안구와 만안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상습 민원 다발 지역의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
총 12명의 합동단속반은 이륜차 소음 허용기준 위반, 안전기준 위반, 불법 구조변경 등 주요 위반 행위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단속 결과, 불법 튜닝(소음기 변경)으로 인한 자동차관리법 위반 1건이 적발됐다. 구는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차량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안구는 앞으로도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수시 단속을 병행하고, 계도 활동과 병행해 합법적 운행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합동단속에 참여해 준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높이고 이륜차 불법 행위를 근절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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