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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실적엔 신규 판매자(셀러) 유입이 크게 작용했다. 3분기 한국 신규 셀러 수는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릿 수 증가했다. 이베이의 신규 셀러 교육과 온보딩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판매 국가별 성장률 1위는 미국으로, 관세와 소액면세제도 폐지 등 불리한 요인 속에서도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순으로 조사됐다.
‘이베이맥’ 활용을 적극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 이베이맥은 미국 이베이에 등록된 상품을 영국, 독일 등 7개 현지 사이트에 언어와 통화를 자동으로 변환해 리스팅하는 서비스다.
3분기 성장률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드론, 트레이딩 카드, 여성 의류 및 액세서리 순이었다. 이 중 ‘포켓몬 로켓단의 영광 한국어판’ 트레이딩 카드는 전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 한정 제품의 희소성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높은 수요를 보인 셈이다.
이베이 관계자는 “한국 셀러들은 8월부터 소액면세제도 폐지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글로벌 정세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이베이맥으로 국가를 확장해 오히려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시즌에도 한국 판매자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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