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절제 어려운 환자, '이 시술'로 대체…'KGFID 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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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절제 어려운 환자, '이 시술'로 대체…'KGFID 학술상'

모두서치 2025-11-19 15:1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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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소화기내과 고성우 교수가 지난 13~1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KDDW 2025'(대한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KGFID 학술상'(최우수 초록·발표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DDW는 대한소화기학회 등 8개 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소화기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42개국에서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했다. KGFID 학술상은 한 해 동안 국내 소화기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든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고 교수는 '초음파 내시경 담낭배액술(EUS-GBD) 후 담낭 내시경을 이용한 담석 제거의 효과와 안정성'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EUS-GBD 자체의 효과는 잘 알려져 있었으나 시술 이후 금속 스텐트를 통해 내시경을 직접 담낭 내부로 넣어 담석을 제거한 국내 연구는 처음이다.

고 교수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급성 결석성 담낭염으로 진단받은 고위험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의 93%(40명)가 담석이 완전히 제거됐으며, 재발률은 2.3%(1명)에 불과했다. 이는 EUS-GBD 후 담낭 내시경을 통한 담석 제거가 고위험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전략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고 교수는 "고령 환자 증가로 담낭 절제술이 어려운 환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내시경 기반 담낭 배액술과 담석 제거술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소화기센터는 고난도 담도·담낭 질환 내시경 치료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위험 환자 치료법 개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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