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최근 경인여자대학교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 돕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인여대 설립 이념인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경인여대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직접 쌀,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경인여대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준비한 쌀과 라면 수십 박스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을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계양구청 복지정책과에 전달했다.
정진옥 경인여대 사회공헌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교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교목은 “예수님이 말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정신을 추수감사절을 통해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 구청장은 “지역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대학의 따뜻한 동행이 우리 구 복지 안전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경인여대와 사회공헌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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