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반려견 순찰대 연수지킴댕댕이가 자율 방범대, 경찰 등과 야간 합동 순찰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의 합동 순찰에는 연수2동·동춘3동 자율방범대, 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순찰대원들은 연수동 맛고을길 인근에서 지역 범죄 취약지를 예방 순찰했으며, 반려동물 예절 홍보활동도 함께 했다.
연수구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7월 출범해 현재 94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4천457회 순찰했다. 또 112·미추홀콜센터 등에 생활불편 136건을 신고하는 등 지역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순찰대는 도로 및 인도 파손 신고, 빗물받이·가로등·도로시설물 점검, 무질서한 개인용 이동장치(PM) 신고 등 생활 안전 및 범죄 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반려 문화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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