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문화재단 고준위 방폐물 토론…“소통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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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보문화재단 고준위 방폐물 토론…“소통 중요”

이데일리 2025-11-19 14:5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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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순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후원으로 고준위 방폐물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전달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 혜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강문자 전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원칙 및 해외사례’ 주제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과 선진국의 방폐장 운영 사례 등을 설명했다. 정주용 한국교통대 행정정보융합학과 교수는 ‘고준위 관리시설 부지확보를 위한 갈등관리와 지역지원 방안’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과의 신뢰 형성과 상생적 소통의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패널토론에는 송종순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병기 순천향대 에너지환경공학과 교수, 김유광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기획실장,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사용후핵연료 및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해외동향 및 시사점, 고준위 방폐물 관리와 협력적 거버넌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이번 광주지역을 시작으로 12월3일 대전, 12월18일 부산, 12월23일 서울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순회 토론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재단 이주수 대표이사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사실 기반으로 이해하고 논의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재단은 과학적 정보에 기반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지역 주민 등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투명한 소통 구조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참가자들이 토론회장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 박병기 순천향대 에너지환경공학과 교수, 송종순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이주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 강문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전 회장, 김유광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기획실장, 정주용 한국교통대 행정정보융합학과 교수 모습. (사진=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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