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18일 가평군산림조합 야적장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하고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난방 취약계층 12가구에 총 24㎥의 땔감을 지원했다.
이번에 배부한 땔감은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이용해 마련한 것으로, 산림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효과를 함께 거두는 친환경 주민지원사업이다.
군은 매년 읍면을 통해 땔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각 읍면과 협력해 지원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과정에서 나온 산림부산물로 취약가구가 난방비 부담을 덜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주민지원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 생활안정과 산림자원 순환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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