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직원 투표를 통해 공감을 얻은 취약 계층에 온누리상품권 등 맞춤형 지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서울경기본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실제 필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공감 투표, 희망 배달’을 통해 하남시 취약계층 10가구에 총 5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본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 21가구의 사연을 접수한 뒤,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직원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상위 10가구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10가구에는 치료비, 식료품, 생활가전, 육아용품 등 가구별 사연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지적장애 가구에 온누리상품권으로 식료품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재빈 서울경기본부 관리처장은 “임직원들이 지역 이웃의 사연을 읽고 직접 선정한 지원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