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풍 경남도의원, 도의회 5분 발언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전기풍(거제2) 경남도의원은 19일 개회한 제428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거제∼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 필요성을 중심으로 5분 발언했다.
전 의원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가 반영되도록 경남도가 국토교통부 설득에 나서는 등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올해 구간별 발주를 시작으로 7조974억을 들여 2031년까지 경북 김천시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길이 174.6㎞ 남부내륙철도를 2031년까지 건설한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경부고속철도와 이어져 거제∼서울을 직통으로 연결한다.
여기에 남부내륙철도 종착지인 거제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철도를 놓으면 수도권과 가덕도신공항을 한 번에 오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전 의원은 "남부내륙철도 종착지 거제역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부재하면 가덕도신공항의 여객·물류 기능이 크게 제약받는다"면서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는 가덕도신공항이 국제물류 허브로 성장하는 핵심축이자, 완성 고리다"고 강조했다.
전날, 변광용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이상근 고성군수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를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seam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