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PSK홀딩스가 총 10억원 규모의 '한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장학기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현금 5억원과 10년 신탁 기부 5억원으로 이뤄졌다. 현금 5억원은 즉시 고려대에 전달돼 반도체 분야 인재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나머지 5억원은 10년간 신탁 운용돼 매년 발생하는 수익금이 고려대에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탁 기간이 종료되는 10년 후에는 원금 5억원도 전액 고려대에 귀속된다.
고려대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 재직자 중 대학원(석·박사) 진학 대상자에게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PSK홀딩스는 ▲2010년 경영대학 현대자동차경영관 건립기금 ▲2013년 차이나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기금 ▲2015년 창조캠퍼스건립기금 등 총 3억원 이상을 고려대에 기부했다. 이번 10억원 기부로 ㈜PSK홀딩스의 고려대 누적 기부액은 13억원을 넘어섰다.
박경수 ㈜PSK홀딩스 회장(고려대 경영71)은 "이번 장학기금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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