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최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구리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운영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일상 속 도시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해결 방안을 실험·검증하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구리시는 올해 3월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리빙랩을 운영하며 시민참여단으로부터 총 1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이 중 청소년용 반응형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와 장자호수공원 멀티미디어 조명 설치 등 우수 과제 2건을 선정해 실증 사업으로 추진했다.
‘청소년용 반응형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는 복지센터에 시범 설치돼 신체활동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콘텐츠이며 ‘장자호수공원 멀티미디어 조명 설치’는 어두컴컴했던 보행 구간의 안전성과 야간 경관을 크게 개선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리빙랩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주체가 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해 참여형 리빙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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