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김해시가 행정 전반에 AI를 본격 도입하기 위한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직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행정 혁신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들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AI 활용 업무 혁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보고서 초안을 신속히 완성하는 AI 리서치 기법 ▲구조화 사고(Structured Thinking) ▲AI 기반 PPT 제작법 ▲AI 이미지·동영상 생성 등 행정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들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특히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AI 리서치 기법, 디자인 전문 지식 없이도 고품질 발표 자료를 만들 수 있는 실습 과정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점으로 2026년부터 AI 기반 행정 혁신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의 AI 대전환 전략에 맞춰 지난달 20일 스마트도시과에 ‘AI전략팀’을 신설했으며 단순·반복 민원 업무 자동화, AI 분석 기반 맞춤형 정책 발굴 등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AI를 단순 검색 도구가 아닌 ‘업무 생산성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는 데 집중했다”며 “AI 전략팀을 통해 행정 효율성 향상은 물론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AI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