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반갑게 맞이합니다.
18일(현지시간) 7년여 만에 미국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를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방문에 준하는 최고 수준으로 예우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의 방미는 지난 2018년 사우디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이후 처음입니다.
CIA(미 중앙정보국)가 빈 살만 왕세자를 카슈끄지 암살의 배후로 판단한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 빈 살만 왕세자를 지속적으로 옹호해왔습니다.
이날 양자 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암살 사건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불쾌감을 표하며 그를 적극적으로 두둔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로이터 ·AFP·Whitehouse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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