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中과 대화 열려"…'中국장 주머니 손' 영상은 "조정 안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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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中과 대화 열려"…'中국장 주머니 손' 영상은 "조정 안 된 것"

모두서치 2025-11-19 13:0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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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일이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불거진 갈등을 국장급 협의에서 타개하지 못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대화의 문을 열려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TV도쿄 유튜브 생중계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일 관계 개선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날 중국에서 열린 중일 국장급 협의에서 가나이 마사아키(金井正彰)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일관적인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중국 측 입장에 입각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의 여행 자제 권고에 대해서도 "일본의 치안이 결코 악화되지 않은 점을 반론해 거듭 중국 측이 적절한 대응을 취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쉐젠(薛劍)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의 극히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가나이 국장이 거듭 강력 항의를 해, 적절한 대응을 취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재중 일본인에 대한 안전 확보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기하라 관방장관은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서는, 예단하는 것은 삼가겠으나 일중(중일) 간 다양한 대화를 하는 데 대해 일본은 오픈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 외교부의 류진쑹(劉勁松) 아주사장(아시아국장)이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잠시 가나이 국장을 내려다보며 뭔가를 얘기하고, 반면 가나이 국장은 고개를 숙인 채 이를 듣는 모습이 영상으로 중국 언론을 통해 확산한 데 대해서는 "중국 국내 미디어의 보도에 대해 하나하나 코멘트 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일본 측과 적절한 조정을 하지 않은 형태로 프레스 어렌지(준비)가 이뤄진 점에 대해서는 중국 측에게 마땅한 의견 개진을 했다"고 밝혔다.

기하라 관방장관은 "정부로서는 중국과 사이에서 상호 노력으로 과제, 현안을 줄이고 이해와 협력을 늘려간다는 방침에 변함은 없다"며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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