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4억 중국, 월드컵 못 갔는데 '15만 퀴라소' 끝내 해냈다…'아드보카트 매직' 폭발! 사상 첫 WC 본선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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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4억 중국, 월드컵 못 갔는데 '15만 퀴라소' 끝내 해냈다…'아드보카트 매직' 폭발! 사상 첫 WC 본선행 확정

엑스포츠뉴스 2025-11-19 12:3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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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남아메리카 대륙 위에 있는 자그마한 섬나라 퀴라소가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적을 썼다.

과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 참가했던 네덜란드 출신 베테랑 지도자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퀴라소를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며 퀴라소의 15만 국민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퀴라소는 19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 위치한 인디펜던스 파크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북중미카리브해 최종 예선 조별리그 B조 6차전 최종전에서 자메이카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자메이카전 무승부를 포함해 지난해 1월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예선 10경기에서 무패(7승3무)를 달린 퀴라소는 승점 12점(3승3무)으로 B조 선두를 유지,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아드보카트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네덜란드로 귀국하느라 자리를 비웠지만, 영상 통화 등을 활용해 경기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퀴라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직후 "퀴라소가 예선 마지막 날 0-0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국가들 중 가장 작은 나라가 됐다"고 전했다.

'ESPN'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이 작은 섬나라의 인구는 불과 15만6115명이며, 면적은 444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하다"며 "퀴라소는 2018년 본선에 진출했던 아이슬란드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FIFA 역시 월드컵 공식 계정을 통해 "섬나라의 꿈이 이뤄졌다! 퀴라소가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며 퀴라소의 월드컵 본선행을 축하했다. 퀴라소의 월드컵 본선 진출 소식을 접한 전 세계의 축구팬들도 퀴라소에 축하를 전했다.

FIFA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팀을 48개국으로 확대, 각 대륙에 배정된 티켓이 늘어나면서 이번 대회 예선에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팀들이 생겨났다. 아시아에서는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올랐고, 지난달에는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기적을 쓰며 축구계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 퀴라소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퀴라소 축구대표팀 / 연합뉴스 / FIFA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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