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 걸 천운으로 알아야" 발언…유튜버 감동란 고발당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애인인 걸 천운으로 알아야" 발언…유튜버 감동란 고발당해

모두서치 2025-11-19 12:32:28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시각 장애가 있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장애 비하 표현을 한 유튜버 '감동란'이 고소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감동란을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과 모욕 혐의 등으로 엄벌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은 "영향력이 큰 정치 방송 진행자가 다수 시청자가 보는 방송에서 시각 장애가 있는 김 의원을 향해 극단적 모욕과 폭력적 상상을 결합한 표현을 반복했다"며 수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일, 박 대변인은 감동란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 의원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장애인 할당이 너무 많다"며 "눈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기득권"이라고 했다.

이에 감동란은 "김 의원은 X발 장애인인 걸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장애가 없었으면 어디까지 욕했을지 모른다", "장애 없는 남자였으면 진짜 뒤X다" 등의 비하 발언을 내뱉었다.

김 의원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녀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공격을 넘어, 공적 공간에서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될 차별과 혐오의 언어가 공적으로 소비된 문제"라며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가 지켜야 할 기본적 인권 감수성과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언행은 차별과 혐오를 넘어 입법 취지를 왜곡하고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하며 불필요한 공포를 조장하는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