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한국병원이 지난 18일 연탄 500장을 기부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한국병원이 지난 1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연탄 5000장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연탄은 지역 내 독거 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난방 취약계층 10세대에 각 500장씩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정읍 한국병원 직원들이 대상자 중 2세대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2022년에 개원한 정읍 한국병원은 평소에도 의료지원과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박철진 대표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연탄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정읍 한국병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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