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UAE K-엑스포서 스포츠기업 중동 진출 지원

사진 = 뉴시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5일부터 나흘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5 UAE K-엑스포’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K-엑스포는 콘텐츠,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K-컬처 박람회로 올해 8월 캐나다 토론토, 9월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두바이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부처와 체육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12개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일반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과 국내외 기업 간 수출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육공단은 기업 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10개 수출 유망 스포츠 기업의 AI 신체 분석 기기, 기능성 스포츠 기구, 필라테스 용품 등을 선보였다.

또 두바이 및 인근 지역의 바이어와 105건, 약 396만 달러(약 58억원) 규모의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이중 총 4건의 수출 계약 및 협약을 체결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무역 환경 변화로 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산업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