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 일자리포털'을 전면 재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일자리포털은 약 500만명의 서울시민이 구인·구직 정보, 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일자리 플랫폼이다.
새롭게 개편된 포털은 서울시 통합회원제를 도입했다.
서울시 통합회원 하나로 서울시 주요 사이트와 일자리포털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최초 1회 연동 후에는 재로그인 없이 접근할 수 있다.
또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 항목은 최소화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됐다.
그동안 개별 사이트에서 따로 이용해야 했던 취업지원 서비스를 일자리포털 내에서 통합 제공해 신청·예약·정보확인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 '고용24'와 연계해 기업별·지역별·직무별 채용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공공일자리 관련 콘텐츠는 '서울소식'과 연동해 시·자치구·출연기관의 각종 공고·모집을 확인할 수 있다.
김덕환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년·중장년·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신뢰도 높은 일자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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