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이 자율선택급식 교육연구회인 ‘포포 급식연구회’를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율선택급식의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포’라는 명칭에는 포천의 지역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경의 학생을 포용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연수에서는 연구회 활동 공유와 함께 급식실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과정이 운영,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소통 역량 강화 교육과 AI 기반 자료 제작 실습 등이 진행됐다.
현재 참여학교 5교, 실천학교 6교 등 11개교를 중심으로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선택권을 존중하는 급식 모델 도입과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급식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학생 중심의 급식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변화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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