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박물관 지하 1층 열린마당에서 왕실 복식 기획전 '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기획전에선 비단·빛·시간을 주제로 신규 소장품인 '이왕가사진첩'과 무형문화유산 침선장들이 제작한 조선 왕실 복식들이 선보인다.
특히 왕실 복식에 사용된 직물, 조선시대 왕실 복식의 정보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도설, 대한제국 황실의 흑백사진 등을 통해 왕실 복식의 권위와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63-281-8680)로 문의하면 된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을 계기로 한복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복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왕실 복식을 '결'이라는 주제로 풀어 새로운 시각에서 소개한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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