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AI 약세 흐름에 3900선 깨져…코스닥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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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AI 약세 흐름에 3900선 깨져…코스닥도 내려

직썰 2025-11-19 10:1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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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주 약세 흐름 속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19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직후 곧바로 하락 전환해 3900선이 붕괴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8,67포인트(p,0.73%) 내린 3924.9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3.02p(0.33%) 오른 3966.64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85억원, 299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5076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83%와 1.21% 밀린 채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와 S&P 500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내렸고, 나스닥도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을 비롯한 일부 기관투자자들의 엔비디아 전량 매각 결정을 계기로 AI 버블 논란이 재점화하면서 장 초반 관련주 투매가 나타났다.

구글 최고경영자(CEO)인 순다르 피차이가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AI 버블 붕괴시 충격을 피할 수 있을지 묻는 말에 “면역이 있을 회사는 없다고 생각하며 이는 구글도 마찬가지”라고 답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

미국 경기의 체감지표로 여겨지는 홈디포 실적 전망 부진과,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가 발표한 지난 1일 기준 최근 4주간의 미국 민간고용예비치가 주당 평균 2천5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투자자들의 매도심리를 자극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삼성전자(-1.94%), SK하이닉스(-1.93%) 등은 내리고 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2.03%), HD현대중공업(-2.32%), 두산에너빌리티(-1.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 등은 내리고 있다.

KB금융(1.06%), 기아(0.79%), 신한지주(1.44%)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16p(1.04%) 내린 869.5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79p(0.32%) 오른 881.49로 개장했으나 마찬가지로 곧장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36억원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과 34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3.22%), 에코프로비엠(-3.17%), 에코프로(-2.70%), 에이비엘바이오(-1.32%), 펩트론(-2.56%)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40%), 파마리서치(0.55%)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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