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뷰티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 파이널 3인방이 경연을 마친 소감과 작업 철학을 밝혔다. 우승자 ‘파리금손’(민킴)은 18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우승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저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였다”며 당시의 긴장감을 전했다. 그는 3억원의 상금 수령 시점과 준비 과정도 소개했다.
파이널에 함께 오른 ‘손테일’(손주희)은 많은 응원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성장을 목표로 경연에 참여했고 파이널 진출은 믿기지 않았다”고 했다. ‘오 돌체비타’(오현정)는 소속 조직의 특성상 방송 출연이 조심스러웠지만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어려운 미션으로는 파리금손과 손테일 모두 ‘팀 미션’을 꼽았다. 파리금손은 팀장으로서 부담을, 손테일은 팀 전체의 결과가 걸린 구조를 이유로 들었다. 어머니를 모델로 참여시킨 오 돌체비타는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연이 메이크업 기술자를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일깨워준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파리금손은 작업 전체를 아트 디렉터로서 구상할 수 있었던 점을 의미 있게 평가했고, 손테일은 K뷰티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했다.
세 참가자는 큰 반향을 일으킨 프로그램이 시즌2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철학을 최선을 다해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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