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골프 여제 박세리가 ‘미스트롯4’ 마스터로 전격 합류한다.
‘미스트롯4’가 오는 12월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제작진이 NEW 마스터로 박세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송가인·양지은·정서주 등 스타 트롯 여제를 배출하며 트롯 신드롬을 이끈 국민 오디션. 새 시즌 역시 원조 트롯 명가다운 스케일과 완성도를 예고하며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댄스씬의 아이콘 모니카가 마스터 합류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번째 마스터로 박세리가 합류했다는 점은 제작진의 ‘차세대 여성 리더’ 콘셉트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는 반응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여제’라 불린 박세리가 트롯 여제의 탄생을 지켜볼 마스터로 참여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시청자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9일 공개된 제작진 발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마스터 예심 녹화 현장에서 박세리는 특유의 냉철함과 카리스마는 물론, 의외의 ‘감성 폭발 면모’까지 드러내며 참가자들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오랜 예능 파트너 이경규와 김성주조차 “박세리가 이렇게 감정 표현이 풍부한 사람인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박세리는 “평소 트롯 신동들에 관심이 많았다.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그런 감성으로 노래를 부를까 놀랄 때가 많다”며 특히 유소년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 역시 “큰 무대를 수없이 경험한 박세리가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심사평을 전했다”고 전했다.
국민을 울리고 웃겼던 골프 영웅 박세리가 이번엔 트롯 여제 발굴에 나선다. ‘미스트롯4’의 새 얼굴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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