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초와 삼광초의 다문화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초부터 8주간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그에 맞는 이미지를 직접 생성해 ‘나만의 AI 동화책’을 제작했다. 완성된 동화책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삼일미래재단 본사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공개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AI 기술 학습을 넘어 자기 표현력, 디지털 문해력, 창의적 사고력, AI 활용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문화 아동들에게 AI 학습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학교 적응을 지원했다.
송연주 삼일미래재단 사무총장은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아이들이 감정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가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참여 아동들의 AI 역량 함양은 물론,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