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장관도 극찬한 '피지컬: 아시아'…최종 우승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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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장관도 극찬한 '피지컬: 아시아'…최종 우승은 '한국'

이데일리 2025-11-19 08:3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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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피지컬: 아시아’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다.

(사진=넷플릭스)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 ‘피지컬: 아시아’가 지난 18일 최종회를 공개했다.

19일 넷플릭스 투둠(Tudum)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피지컬: 아시아’는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25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 10 TV쇼(비영어) 부문 8위를 차지했다.

‘ 피지컬: 아시아’는 지난 10월 28일 첫 공개 이후 3주 연속 글로벌 톱 10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피지컬’ 시리즈는 3년 연속 글로벌 톱 10 쾌거를 이뤄내며 피지컬 컴피티션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피지컬: 아시아’ 는 한국·일본·태국·몽골·튀르키예·인도네시아·호주·필리핀 등 참가국은 물론이고 시리즈 첫 국가 대항전인만큼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몽골 매체 Iqmn에 따르면 몽골의 친바트 운드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인터뷰에서 “ ‘피지컬: 아시아’를 매주 아들과 함께 시청한다”라면서 “몽골을 세계에 매우 아름답게 알리고 있다. 몽골의 명예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어서 기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몽골의 차히야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도 ‘피지컬: 아시아’에서 몽골 팀의 활약 소식을 전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또한 몽골의 매체인 UBN 뉴스는 “몽골 씨름의 전통과 민족적 자부심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면서 몽골 팀의 리더이자 전통 씨름 선수인 어르헝바야르 바야르사이항을 비롯해 몽골 팀의 인기를 전했다.

‘ 피지컬’ 시리즈는 시리즈의 시작점이었던 ‘피지컬: 100’의 미국판, 이탈리아판 제작이 확정되고 첫 국가 대항전인 ‘피지컬: 아시아 ’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한국 예능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피지컬: 아시아’ 10-12회(최종회)에서는 ‘피지컬’ 시리즈 첫 국가 대항전 우승국이 베일을 벗었다. 우승국이 탄생하기까지 예측불허 치열한 명승부가 쏟아졌다.

일본이 네 번째 퀘스트 배틀 로프 릴레이에서 1위를 하며 다섯 번째 퀘스트에 먼저 올라간 가운데 한국, 몽골, 호주는 남은 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네 번째 퀘스트 데스매치인 1200kg 기둥 돌리기에 온힘을 쏟아부었다. 나태지옥을 연상하게 하는 퀘스트인만큼 어마어마한 무게의 기둥을 100 바퀴를 돌려야 하는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극한의 도전이었다.

한 국가가 멈추지 않는 끈기와 압도적 파워로 100 바퀴를 선착한 가운데 남은 두 국가는 탈락하지 않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전진했고 파이널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은 최후의 세 국가에게 다섯 번째 퀘스트인 ‘성 정렴전’ 역시 도전의 연속이었다. 팀워크가 그 어느 때보다 빛났고, 한계에 도전하게 만드는 극한의 퀘스트는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팀전에서 매 순간 뛰어난 기량과 전술을 보여준 국가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고 기발한 전술로 위기를 돌파해낸 2위 국가와 함께 파이널에 진출했다. 아쉽게 최하 위에 머문 국가는 깃발을 내려야만 했다.

파이널은 벽밀기부터 쇳덩이 끌기, 무한 꼬리 잡기 세 개의 게임이 준비돼 있었다. 힘을 쓰는 기술이 중요했던 벽밀기와 쇳덩이 끌기를 연달아 쟁취해낸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피지컬’ 시리즈 첫 국가 대항전에서 마지막까지 국기를 지켰다.

영광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리더 김동현은 “그 어떤 금메달보다 값진 토르소를 지켰다”라면서 “우리 팀은 토르소를 지켰고 국기도 지켰다”라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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