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됨에 따라 전일 급락했던 암호화폐가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9일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1% 오른 9만3102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36% 오른 3124달러에, 리플(XRP)은 2.85% 뛴 2.2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반등은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SC)의 디지털자산 연구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켄드릭은 "이번 사건은 매도세가 끝났음을 의미하고, 결국 반감기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믿는 사람들의 주장을 반박하기에 충분하다"며 "연말까지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1점을 기록하며 '극심한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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