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지, 동생 류필립 뮤지컬 응원… 불화설 끝 “기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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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지, 동생 류필립 뮤지컬 응원… 불화설 끝 “기분 좋은 하루”

일간스포츠 2025-11-19 07:2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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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지 SNS.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가 미나·류필립 부부와의 ‘불화설’을 사실상 매듭지었다.

지난 18일 박수지는 자신의 SNS에 동생 류필립의 첫 뮤지컬 데뷔작 ‘써니텐’ 공연을 관람한 인증샷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필립의 첫 뮤지컬 데뷔 무대였다. 연습했던 흔적이 모두 보일 만큼 멋지고 감동적이었다”며 동생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의 도전을 응원할 수 있어 더 기분 좋은 하루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연 이후 박수지는 미나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직접 “미나 언니랑 밥 먹으러 왔다”고 적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고, 미나 역시 “수지 누나 오랜만에 만나서 둘이 데이트”라는 글을 올려 두 사람의 만남을 인증했다.

박수지는 지난해 미나·류필립 부부와 함께한 다이어트 프로젝트로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번아웃으로 운동을 중단했고 체중이 다시 100kg대에 오르자, 세 사람의 콘텐츠 중단과 함께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에 류필립은 “억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갈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우리가 지원한 부분이 매우 크다. 이용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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