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형주 기자┃송범근이 홍명보호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 데뷔를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국가대표 친선 A매치 가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한국의 홍명보 감독은 송범근, 김민재, 박진섭, 조유민, 이명재, 권혁준, 옌스 카스트로프, 설영우, 손흥민, 이강인, 오현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원정팀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은 벤자민 아사레, 기데온 멘사, 코조 페프라 오퐁, 조나스 아드제이 아드제테이, 칼렙 이렌키, 카말딘 슐레마나, 카와시 시보, 알리두 세이두, 크리스토퍼 본수 바, 프린스 오우수, 프린스 아두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4-1-1이었다.
한국 선발 명단 중 특기할 부분은 골키퍼 송범근 선발로 나서며 국가대표 데뷔전은 가진 적이 있지만, 홍명보호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를 가졌다는 점이다.
송범근은 1997년생의 골키퍼다. 일찍부터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한국 축구의 미래 수문장으로 주목받았다. 동아시안컵에서 데뷔를 했고, 대표팀에도 계속 차출됐지만, 김승규와 조현우라는 두 걸출한 골키퍼 때문에 출전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송범근이 홍명보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최고 골키퍼로 떠오른 송범근은 소속팀 전북 현대의 K리그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홍명보호에서의 첫 출전 기회를 가졌다.
송범근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전반 30분에는 상대 카말딘 슐레마나의 슛을 막아내기도 했다. 송범근의 안정적인 활약이 바탕이 돼 한국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좋은 출발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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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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