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연장 접전 끝에 무너져 ... 허훈 '28득점' 앞세운 부산 KCC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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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연장 접전 끝에 무너져 ... 허훈 '28득점' 앞세운 부산 KCC '3위' 도약

STN스포츠 2025-11-18 21:5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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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사진=KBL

[STN뉴스] 성대영 인턴기자┃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93-94로 한점 차 패배를 거뒀다.

10위 가스공사는 시즌 12패(4승) 째로 9위 고양 소노가 원주 DB에 승리하며 격차는 두 경기 차로 벌어졌다. KCC는 연승을 달성하며 9승(6패)로 단독 3위로 올랐다.

가스공사의 닉 퍼킨슨이 30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샘조세프 벨란갤이 16득점 7어시스트로 신승민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2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도왔지만 역부족이였다.

KCC의 허훈이 28득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숀 롱이 23득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준용이 18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리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1쿼터에서 두 팀은 난타전을 펼쳤다. 숀롱의 자유투가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송교창이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달아났다(4-0). 신승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따라붙었다. 우동현과 벨란갤이 호흡을 맞춰 리드를 가져오자, 허훈이 곧바로 득점을 성공시켰다(7-8). 이후 양 팀의 시소게임이 이어졌만 3점슛이 승부를 갈랐다. 신승민이 3점슛을 연이어 성공 시켰고 막바지 라건아와 신승민이 다시 한번 3점슛을 터트리며 가스공사가 28-23로 앞섰다.

2쿼터는 다소 잠잠한 흐름속에 진행됐다. 허웅의 석점포로 시작됐지만 김국찬이 곧바로 석점으로 응수했다(21-26). 이어 미들슛을 추가하며 달아났다(33-28). 양 팀 모두 빠른 템포 속에 공수를 주고받았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변수도 있었다. 김준일이 미들슛으로 정적을 깼지만 숀 롱과의 충돌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막판 닉 퍼킨스가 석점포로 첫 득점을 올려 가승공사가 40-33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 됐다.

3쿼터 들어 가스공사가 격차를 벌렸다. 송교창과 허웅이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4점을 따라 붙었다(40-37). 가스공사는 전반전 부진했던 퍼킨슨이 3연속으로 3점슛을 넣어 받아쳤다(53-46). 이후 벨란갤과 퍼킨슨이 계속해서 득점을 쌓아나갔다. 반면 KCC는 턴오버를 남발하며 무너지며 3쿼터는 61-52 9점 차로 마무리 됐다.

4쿼터에서 KCC가 반격에 나섰다. 4쿼터 초반은 힘을 아꼈던 퍼킨슨이 폭발하며 득점을 올려나갔다. 4쿼터 5분을 남기고 정성우가 첫 삼점포를 가동하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72-57). 하지만 KCC는 허훈과 최준용을 앞세워 득점을 올려나갔다. 20초 남은 상황 허훈의 삼점포로 격차는 더욱 좁혀졌다(79-77). 2초 남기고 허훈이 개인 돌파로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79-79).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활약 중인 닉 퍼킨슨. /사진=KBL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활약 중인 닉 퍼킨슨. /사진=KBL

연장전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연장전 허훈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79-81). 퍼킨슨이 또한 맞받아 쳤다(81-81). 종료 1분 전 허훈이 3점슛을 성공시켜 앞서나갔지만 종료 40초 전 퍼킨슨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91-90). 20초 남기고 허훈의 자유투 득점으로 스코어는 91-92가 됐다. 10초 남기고 퍼킨슨이 숀 롱을 앞에 두고 턴어라운드 점퍼를 터트려 93-92로 앞섰다.

마지막 공격은 KCC가 가져왔다. 종료 3초를 남기고 퍼킨슨의 반칙으로 허훈이 자유투를 얻어냈다. 허훈은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키며 93-94로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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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성대영 인턴기자 sdy99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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