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거 불첨? 안세영 있잖아!…"막을 수 없는 안세영 온다", "안세영 관중석에서 발견"→호주오픈, '안세영 마케팅' 으로 열기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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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거 불첨? 안세영 있잖아!…"막을 수 없는 안세영 온다", "안세영 관중석에서 발견"→호주오픈, '안세영 마케팅' 으로 열기 UP

엑스포츠뉴스 2025-11-18 20:2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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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500 호주 오픈이 개막한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가 가장 먼저 내세운 이름은 단연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었다.

대회 공식 SNS는 연달아 안세영 중심의 게시물을 올리며 마케팅에 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부터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콰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에 출전한다. 안세영은 19일 첫 경기를 치른다.

대회 공식 SNS는 개막 하루 전인 17일, 안세영이 환히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막을 수 없는 안세영이 시드니로 오고 있다"며 "그가 온다면 에너지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갈 것이다. 그녀가 펼치는 모든 랠리는 관중을 좌석 끝까지 끌어당긴다"고 전했다.

또 "#현장을 직접 느껴보라#티켓 절찬 판매 중"이고 전하며 대회 홍보에 안세영을 전면 내세웠다. 

호주 오픈은 18일에도 안세영이 한국의 다른 선수들과 관중석에서 다른 경기 관전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관중서에서 포착! 안세영이 자신의 일정에 앞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스타들도 세계 최정상 배드민턴을 즐긴다"라고 소개했다. 

대회가 스스로 '안세영 효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안세영은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9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 1000급 3개, 슈퍼 750급 5개, 슈퍼 300급 1개 등 다양한 등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1위의 위엄을 증명했다.

랭킹 포인트에서도 중국 왕즈이와 5500점 차가 난다. 58주 연속 세계 1위라는 압도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시즌 상금은 이미 10억원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이번 호주오픈은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대회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왕즈이(세계 2위), 한웨(4위), 천위페이(5위), 야마구치 아카네(3위), P.V 신두 등 중국, 일본, 인도의 톱 플레이어 대부분이 대회를 포기하면서, 안세영을 위협할 만한 이름이 거의 남지 않았다.
 
사실상 우승 후보는 안세영 단독이다.



안세영의 첫 경기는 32강, 뉴질랜드의 셔나 리(145위)다. 승리할 경우 16강에서 대만의 둥추퉁(66위) 혹은 위엔쉬에(98위)와 맞붙는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3년 본인이 세운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9승)을 넘어선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어 12월 열리는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도 정상에 오를 경우,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11회)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그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약 3주간의 휴식을 취해 체력도 회복된 상태다. 

라이벌들의 대거 이탈, 조직위의 집중 홍보, 그리고 절대적 기량 모든 조건이 완전히 갖춰진 가운데, 안세영이 시드니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될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호주 오픈 인스타그램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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