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마침내 선발, 손흥민·이강인·오현규 출동' 홍명보호 스리백 복귀, 선발 명단 공개 [가나전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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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마침내 선발, 손흥민·이강인·오현규 출동' 홍명보호 스리백 복귀, 선발 명단 공개 [가나전 라인업]

풋볼리스트 2025-11-18 18:5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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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홍명보호가 스리백으로 복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한국은 볼리비아를 2-0으로 이겼고, 가나는 일본에 0-2로 패했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홍명보호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오현규, 손흥민, 이강인, 권혁규, 옌스 카스트로프, 이태석, 김민재, 박진섭, 조유민, 설영우, 송범근이 선발 출장한다. 김승규, 조현우, 이명재, 이한범, 김문환, 김태현, 배준호, 원두재, 서민우, 이재성, 황희찬, 엄지성, 김진규, 양민혁, 조규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한국이 한 해 농사를 승리로 마무리짓고자 한다. 올 한해 홍명보호는 12경기 7승 3무 2패를 거두며 쉽게 지지 않는 축구를 펼쳤다. 올해 7월 본진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0-1로 패하며 우승컵을 내준 건 뼈아팠지만,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내는 등 성과도 있었다.

홍 감독은 평가전임에도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도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다. 우리가 이번 11월 캠프의 목표로 삼았던 것들이 한두 가지 있었는데, 그것이 완벽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라며 “가나전도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해서 승리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승리를 원한다는 홍 감독의 말처럼 가나전 선발 명단은 정예 멤버를 가동한 듯했다. 우선 최근 주력 전술로 활용하던 스리백 전형으로 회귀했다. 현재 선발 명단을 보면 7월 이후 줄곧 사용한 3-4-2-1 전형이 유력하다. 공격진도 오현규, 손흥민, 이강인으로 멕시코 원정 등에서 가장 파괴력을 보였던 후반 조합으로 나섰다. 또한 파라과이전 좋은 호흡을 보인 박진섭 중심의 스리백을 구성했다. 김민재와 조유민이 양 측면에 위치할 예정이다.

오현규(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오현규(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카스트로프도 선발로 나선다. 카스트로프는 최근 경기들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홍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홍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 향후 대표팀 주축으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홍명보호의 정예 명단은 주전 대부분이 부상으로 빠진 가나와 대조적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었던 모하메드 쿠두스를 비롯해 조던 아이유, 토마스 파티 등 주축 6명이 부상 등을 이유로 11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일본전 정강이가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아부 프랜시스와 앙투안 세메뇨, 모하메드 살리수 등 3명이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먼저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번 경기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시상식을 갖는 이강인도 변함없이 선발로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의 위상을 높인,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이강인이 수상했다며 뜻깊은 상의 의미를 한국 축구팬들과 함께 새기겠다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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