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이 성장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인사 이동을 실시했다.
대원제약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은 신임 대표로 오너 3세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백 대표는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19년 대원제약에 입사해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총괄하는 헬스케어사업본부를 맡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전문의약품 위주의 성장을 이어오던 대원제약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백 대표의 리더십이 사업부의 체질 개선과 신규 시장 창출을 핵심 동력으로 자랐다. 특히 백 대표는 2021년 OEM 자회사인 대원헬스케어 인수 후 통합(PMI)을 총괄하며 경영정상화를 주도한 바 있다고 대원제약은 설명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2023년 대원제약 계열사 편입 이후 시장에서 대원제약의 책임 경영을 원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이번 인사는 대주주 차원의 책임 경영을 강화해 에스디생명공학의 경영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전했다.
백인영 신임 대표는 "합병 이후 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 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소홀해졌던 사업 성장에 본격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신제품 개발을 비롯해 대원제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성장 전략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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