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용 육군 제5군단장(중장)이 18일 포천시 5군단 사령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무를 시작했다.
이일용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군이 처한 위기를 잘 극복해 군단의 자랑스러운 명예와 전통을 이어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전 구성원이 전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지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초와 기본을 다져 길을 만드는 본립도생(本立道生)의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일용 신임 5군단장은 1995년 육사 제51기로 임관해 제28보병사단 쌍용연대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군수기획과장, 군수기획차장, 제5군수지원여단장, 제31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일용 군단장은 지난 13일 장군인사에서 중장 진급과 동시에 5군단장으로 보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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