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근로자 안전 최우선"…겨울철 건설현장 점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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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근로자 안전 최우선"…겨울철 건설현장 점검(종합)

연합뉴스 2025-11-18 18: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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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도…"어린이 안심 통학에 최선 노력"

호신용 경보기 시연하는 윤호중 장관 호신용 경보기 시연하는 윤호중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 종합대책에 대하여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한 뒤 호신용 경보기를 시연하고 있다. 2025.11.1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겨울철 인명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미끄럼 사고 등에 대비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부산시로부터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은 뒤 터널 내 주요 구간을 돌아보며 대피·환기 등을 위한 안전시설 전반을 살폈다.

특히, 작업 중 추락, 끼임 등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겨울철 건설 현장은 작은 위험요인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죽음으로 가는 길이 되지 않도록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장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윤 장관은 부산 광남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등하굣길 안전관리 현황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일 정부가 발표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근절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윤 장관은 학교 주변 통학로를 돌아보며 아동보호구역 내 폐쇄회로(CC)TV 설치·운영, 범죄예방 순찰, 아동 안전지도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인근에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도 방문해 점주에게 운영 현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위험에 처한 어린이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관계기관이 함께 하는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에도 참여해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윤호중 "근로자 안전 최우선"…겨울철 건설현장 점검(종합) - 2

어린이에게는 '안전한 길로 다녀요!', '따라가지 말아요!', '크게 소리쳐요!'와 같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그는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의 일일 인솔자가 돼 방과 후 수업을 마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굣길을 동행했다.

윤 장관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이 든든한 안전망 속에서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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