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026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4.4% 늘어난 5천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야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 1천495억원(27.65%), 사회복지 1천134억원(20.96%), 환경 604억원(11.7%), 문화·관광 373억원(6.8%) 순으로 편성했다.
군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군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현안 사업과 지역경제 회복에 재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또 ▲ 공익직불사업 ▲함평군 RPC 현대화 사업 ▲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 연안 정비사업 ▲ 하수도 정비·상수도 시설·식수 관리 ▲ 함평생활스포츠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며 "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군민 편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u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