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립 강화발물관 건립 청신호…국회 문체위, 기본계획 예산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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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립 강화발물관 건립 청신호…국회 문체위, 기본계획 예산 통과

경기일보 2025-11-18 17:1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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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한 강화 주민이 군청사 앞에 내걸린 박물관 유치 운동 현수막을 가리키고 있다. 조향래 기자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한 강화 주민이 군청사 앞에 내걸린 박물관 유치 운동 현수막을 가리키고 있다. 조향래 기자

 

인천 강화군의 숙원사업인 국립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8일 강화군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국립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등 5억원을 반영했다. 앞으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및 본회의 의결 등의 절차만 남겨 놓고 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의 최종 예산 확정이 이뤄지면 이 5억원의 예산을 강릉과 강화의 국립박물관 설립을 위한 예산으로 각각 나눈다. 앞서 군은 기본계획 용역비로 3억원의 국비를 신청했다.

 

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갑)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만큼, 문체부와 협의해 기본계획 용역비를 담는데 애썼다”고 밝혔다. 이어 “강화에 고려의 역사를 조명하는 국립박물관이 들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에서 고려왕조가 강화에 수도를 옮긴 역사적 배경과 강화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한 체계적 분석 등을 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국립 수준의 상설 전시·연구 기능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여기에 박물관 건립 규모나 공간 구성, 전시 콘텐츠 방향성, 예상 방문객 수요, 지역문화·관광과의 연계 효과 등 종합적인 사업 모델도 찾는다.

 

군은 기본계획이 나오면 이후 문체부 주관의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절차를 밟는다.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등 본격적인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예산결산위원으로서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국립 강화 고려박물관 기본계획 용역 예산이 반드시 예결위를 통과해 내년 정부 예산에 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인천의 국회의원들이 여야 구분 없이 강화의 발전을 위해 지원해줘 국립 강화 고려박물관 유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주민의 염원을 이뤄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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