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최 '제43회 공공인적자원개발 경연'에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대회에서 교육과정 분야, 교수학습 분야에 출전해 각각 국무총리상과 인사혁신처장상·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공공인적자원개발 경연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여해 우수한 강의기법·교육과정·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스킬 기반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농업 아카데미 과정'을 개발,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박진영 지도사는 '농업 디지털 콘텐츠 교육'을 주제로 발표해 콘텐츠 구성력과 전달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들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 수상자인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박선영 지도사는 '농업혁신의 파일럿, 당신의 손에 달렸다'라는 주제로 농업용 무인기(드론) 교육과정을 다양한 교수 기법을 활용해 흥미롭게 선보였다.
정명갑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이번 대회 농촌진흥기관 3곳이 모두 수상한 것은 농업 분야 인적자원 개발과 교육 혁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며 "디지털·스마트농업 교육 등 현장 맞춤형 교수법과 교육과정 개발에 힘써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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