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팝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 배경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혼성 그룹 ALLDAY PROJECT의 멤버 타잔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현대무용 콩쿠르 2연패, 모델 활동 등 이색적인 이력을 공개하며 주목받을 예정이다. 그는 타고난 패션 감각으로 스튜디오를 특별한 화보 현장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이 출연하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꾸며진다. 타잔은 고등학교 시절 현대무용 콩쿠르에서 2연패를 차지한 실력자였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중학교부터 무용으로 기본기를 다졌으며, 이후 모델 활동을 거쳐 혼성 그룹 ALLDAY PROJECT의 멤버로 데뷔한 다채로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그룹 내 자신의 '포지션'이 코요태의 빽가가 언급한 '자리'와 일치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여성 멤버들과의 활동에서 겪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타잔은 홍석천이 진행한 프로그램 '보석함'을 통해 처음 예능에 데뷔했으며, 홍석천의 따뜻한 조언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아이돌계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타잔은 MC들에게 개인의 패션 아이템을 추천하며 특별한 5인 콘셉트 사진을 연출했다. 그는 김국진에게는 모자를, 김구라에게는 롱부츠를, 유세윤에게는 벨트를, 장도연에게는 목걸이를 추천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병현과는 과거 야구 콘텐츠 촬영으로 만난 인연을 공개했으며, 뉴욕 양키스 팬 발언으로 김병현을 놀라게 한 일화를 전했다.
이어서 ALLDAY PROJECT의 데뷔곡 'FAMOUS' 준비 과정과 혼성 그룹의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최근 K팝 산업에서는 전통적인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넘어, 무용,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재들이 데뷔하는 경향이 확산하고 있다. 이는 팬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제공하며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혼성 그룹의 등장은 그룹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에도 기여하는 모습이다.
타잔의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은 그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팝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통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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