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정청래 '딴지일보' 발언, 민주당 상왕 李아닌 김어준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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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정청래 '딴지일보' 발언, 민주당 상왕 李아닌 김어준이라는 것"

모두서치 2025-11-18 16:1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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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친여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를 두고 '민심을 보는 하나의 척도'라고 한 데 대해 "지금 민주당 상왕은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라 김어준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쇼 '노은지의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지금 민주당의 실질적인 상왕은 김어준 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 장안의 화제가 돼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쉽게 말하면 (정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내 의지로 김어준 총수와 또 자랑스러운 개딸들과 당내공천을 마무리 할 것이니 강연을 듣는 당내 초선의원들에게 당신들도 어떤 정치적 스탠스를 취하라는 좌표를 찍어준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지금 김민석 국무총리가 양수겸장(두 개의 말이 한꺼번에 장을 부름)의 꽃놀이패를 쥐고 있다는 말이 많다"며 "그 말은 김 총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갈 수도 있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좋은 성적을 못 내면 차기 당대표를 뽑는 8월 전당대회에 김 총리가 투입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경찰청이 시민단체의 정성호 법무부장과 노만석 전 검찰총장 대행 고발건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배당한 것에 대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서 수사를 해도 모자랄 판인데 일선 경찰서에서 검찰총장 대행과 현직 법무부 장관을 어떻게 수사하라는거냐"며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고 했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다른 사건은 자기네로 이첩하라고 난리면서 왜 이 사건은 안 받겠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제가 일선 경찰서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이런 큰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대장동 범죄일당이 추징 보전이 되어 있던 재산에 대한 동결을 해제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법을 새로 만들 필요도 없다"며 "이미 지난번에 민주당이 만든 몰수하는 법안이 있다. 이걸 개정해서 보완하면 김만배 일당과 남욱 변호사가 미국으로 돈을 안 빼돌리게 몰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바로 그런 것"이라며 "범죄수익도 국가가 규정하고 몰수 할 수 있게 법 개정을 하면 대장동 뒷배가 행정부의 수반으로 있는 그분이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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