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로당 대상 식기세척기 등 주방환경개선사업 실시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경로당 403곳을 대상으로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식사 및 설거지 부담을 줄이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기세척기, 인덕션레인지, 식기살균소독기 등을 설치했다.

 

올해 10월 기준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4만2천67명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 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로당이 식기세척기를 갖추고 있지 않아 식사 후 설거지는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덜어 주기 위해 경로당에 식기세척기, 인덕션레인지를지원해 조리 시 연소에 따른 실내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한편 조리 효율 향상과 화재 위험을 낮췄다.

 

또 식기살균소독기 보급으로 감염 및 식중독 위험을 예방하고 위생 수준을 높이는 등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주방 환경 전반의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