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석훈이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환경 보호에 대한 깊은 철학과 실천을 공개하며 '쓰저씨'라는 새로운 별명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연예인들이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오는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에 출연하는 김석훈은 자신의 환경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활동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더미를 보며 느낀 '공포감'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김석훈은 유재석에게 받은 선물 포장재의 양에 놀라 "앞으로는 선물을 보내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남이 쓰던 물건을 더 선호하며 '재활용 물건 득템존'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등 일상 속 재활용 루틴을 소개했다.
이러한 김석훈의 활동은 단순한 개인적인 실천을 넘어, 연예인들이 환경 보호 등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셀럽 인플루언서'의 역할이 강화되는 현상을 반영한다. 환경 문제는 전 세계적인 중요한 아젠다로 부상하며, 소비자들이 기업 및 개인의 윤리적 책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추세이다. 그의 '쓰저씨' 행보는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치 소비'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추구 경향과 맞물려 강력한 파급력을 가진다.
김석훈은 서울시 홍보대사로서 환경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공익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그는 드라마 '홍길동'의 주연으로 데뷔해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홍길동'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 홍길동의 아버지 역할을 맡게 된 근황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과거 드라마 '홍길동' 촬영 중 김원희와의 첫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김석훈은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구축한 긍정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그의 방송 출연은 연예인의 사회 참여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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