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갈등 격화, 영화계 직격탄…‘짱구’ 개봉 무산→‘귀칼’ 관객수 급감 [왓IS]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중일 갈등 격화, 영화계 직격탄…‘짱구’ 개봉 무산→‘귀칼’ 관객수 급감 [왓IS]

일간스포츠 2025-11-18 15:28:12 신고

3줄요약
사진=CJ ENM·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자위권 발동’ 발언으로 발발된 중일 갈등 여파가 영화계까지 확산하고 있다.

18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일하는 세포들’ 등 일본 영화들의 중국 개봉이 연기됐다. 이유는 일본 수입 영화의 종합적인 시장 성과와 중국 관객의 정서 고려다.

같은 날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들도 해당 내용을 다뤘다. 이들은 “(중국으로부터) 하루 전 배급을 취소하라는 통지를 받았다”며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대한 중국의 대응 조처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글로벌 수입 1조원을 돌파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귀멸의 칼날’)도 직격타를 맞았다. 지난 14일 중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사흘 만에 3억위안(614억원)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중·일 관계가 급변하면서 관객수는 급감 중이다. CCTV가 예상한 ‘귀멸의 칼날’ 5일 차 예상 흥행 수익은 2000만위안(약 41억원)이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현직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가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중국 외교부는 13일 가나스기 겐지 주중 일본대사를 늦은 시간 초치해 공식 항의하는 한편, 이튿날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등 본격적인 제재에 돌입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